찬양하는 삶

찬양 콘티 공유 (도우시는 하나님. E코드) 너 근심 걱정 와도, 내가 어둠 속에서,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야너도행복할수있어 2023. 9. 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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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인도자는 회중 눈치를 볼 필요 없다. 인도자가 자신감 있게 강하게 밀고 나가면 회중들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최근 한 목사님과 찬양 인도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가 제게 하신 말씀입니다.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듯 충격이 컸습니다. 회중들을 챙겨서 모두 성공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요즘 강했는데, 저의 그 고민을 꿰뚫어 보신 듯 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기본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리더는 없다고 합니다. 한 그룹이 있으면, 누군가는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주는 한편, 또 어떤 누군가는 맹목적으로 반대만 한다고 해요. 일부는 이도 저도 아닌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모두의 눈치를 보다 보면 결국에는 모두의 원망만 사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문득 저도 그러고 있지 않았나 하면서 ‘아차’ 싶었습니다. 이것도 고려하고, 저것도 고려하고, 그렇게 계속 고려에 고려만 하다가 결국 이도 저도 아닌 길로 가고 있진 않았나 싶더군요. 즉시 저의 현 상황을 점검해 봤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선곡도 그렇고 멘트도 그렇고 아주 살짝이지만 아쉬웠던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눈치를 봤기 때문이라는 게 깨달아지는 순간 이 모든 고민이 깨끗하게 씻겨져 내려갔습니다.

더 강한 영감으로, 더 강한 확신으로, 우리를 막는 것들을 날카로운 송곳처럼 뚫고 나아가는 그런 찬양 인도자가 되려 합니다. 더 힘 있게, 더 능력 있게 찬양하려 합니다.


주제 및 선곡 배경

그런 때가 있습니다. 마음이 심난하고, 어려움이 닥쳐 오고, 근심과 걱정이 쏟아질 때 말입니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을 더 찾고 의지하라는 말을 들으면 종종 공감이 되지 않으며 때로는 마음에 반발심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환난 중에 하나님을 찾았던 믿음의 선배, 조상들의 모습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했지 하며 경외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런 모습이 참 당연한 모습입니다. 이 세상의 많은 존재들은 자신을 도울 자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요, 어린 아이는 부모의 음성을 듣습니다. 비전문가는 전문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환자는 의사의 이야기를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하물며 이 세상에서도 그런데, 우리의 영원한 근심을 해결해 주실 분 앞에서 우리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과연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서 그 분의 말씀을 듣고자 하고 있나요. 그리고 그의 말에 권위를 두면서 그 말대로 행하려 하고 있나요.

'하나님은 우리 도움이시다’라고 할 때에는 이러한 순종의 마음가짐이 전제로 깔려 있어야 합니다.


너 근심 걱정 와도 E

우리에게 근심도 있고 걱정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곁에 하나님이 계시기에, 그리고 그 분의 신실한 약속이 있기에,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 찬양은 통통 튀는 리듬과 멜로디가 인상적이에요. 한 두 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찬양 인도를 준비하면서 입에 엄청 달고 살았습니다. 한 주간 준비하면서 300번은 넘게 부른 것 같아요.

너 근심 걱정 와도 송폼

AAB AABBB

너 근심 걱정 와도 가사

A)
너 근심 걱정 와도 어려운 일 당해도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 당해도 슬픈 일이 와도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B)
주님의 사랑 속에 거하라
그의 평화 속에 유하라

그 분의 영원 속에 자유하라
주 지키리

주님의 사랑 속에 거하라
그의 평화 속에 유하라

그 분의 영원 속에 자유하라
주 지키리


내가 어둠 속에서 E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걸 세상 사람도 다 아는데 우리는 왜 자꾸 그걸 잊을까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건, 곧 그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있다는 것인데요.

앞선 찬양에서 이번 곡 전주로 바로 이어 갔습니다. 이번 곡의 템포가 조금 빠르기 때문에 사실 거의 끊었다 간 수준이긴 해요.

내가 어둠 속에서 송폼

A1A1B A2A3 BBB

내가 어둠 속에서 가사

A1)
내가 어둠 속에서 헤멜 때에도
주님은 함께 계셔

내가 시험 당하여 괴로울 때도
주님은 함께 계셔

A2)
내가 은밀한 곳에서 기도할 때도
주님은 함께 계셔

내가 아무도 모르게 선한 일 할 때도
주님은 함께 계셔

A3)
힘이 없고 연약한 사람들에게
주님은 함께 계셔

세상 모든 형제와 자매들에게
주님은 함께 계셔

B)
기뻐 찬양하네 할렐루 할렐루야
할렐루 할렐루야

우리 모두 찬양 할렐루 할렐루야
주님 나와 함께 계시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E

하나님은 단지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말만 하지시 않고, 우리를 돕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걸 믿는 자는 하나님께 나아갈 것이고, 그걸 믿지 않는 자는 자기 혼자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 낑낑대겠죠.

제가 참 좋아하는 찬양입니다. 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심금을 울리네요.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송폼

1절1절 2절 3절 2절후렴 3절후렴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가사

1절)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슬픔 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로운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2절)
날마다 주님 내 곁에 계셔
자비로 날 감싸주시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힘 주시네 위로함 주네

어린 나를 품에 안으시사
항상 평안함 주시도다

내가 살아 숨을 쉬는 동안
살피신다 약속하셨네

3절)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주의 약속 생각해보네

내 맘 속에 믿음 잃지 않고
말씀 속에 위로를 얻네

주님의 도우심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 이기도다

흘러가는 순간 순간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E

설명이 필요 없는 좋은 곡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며 지키시는 자임을 고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곡했고 불렀습니다.

앞선 곡에서 자연스럽게 이어 갔으며, 반주가 잦아들어서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송폼

AB ABBB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가사

A)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란을 면케 하시니

그가 너를 지키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B)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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