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인도자는 자부심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섬기는 예배의 인원이 많든 적든 그건 하나도 상관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 누가 뭐라 하든 전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인도자 본인 스스로가 이걸 인식하고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참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군대에 있을 때 회중 석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찬양 인도를 해 본적이 있습니다. 금요 예배였는데 그날 따라 신우회원들이 휴가나 근무 등의 이유로 예배에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회중석에는 오직 목사님 한 분만 앉아 계셨고, 저는 찬양 인도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속상했습니다. 그러나 그 속상함은 다른 신우회원들이 예배에 나오지 않아서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찬양한다는 데서 오는 부끄러움은 아니었습니다. 회중석에 사람은 없었지만 오히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