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등 엄청나게 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디테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일반인'들이 출연해 합숙 비슷한 걸 하며 연애 감정을 키워 가는 게 골자다. 처음에는 흔한 흥행 포맷 따라하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많은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쯤 되면 공급 과잉이 아니라, 수요에 맞춰 공급한다고 봐도 될 듯 하다. 연애 프로그램 흥행을 단순한 대세를 넘어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대목이다. 반면 20대와 30대 중 연애-결혼하는 사람의 비율은 바닥을 기고 있다. 참 아이러니하다. 연애 프로그램의 흥행 실적을 보면 20대와 30대는 누구보다 핑크빛 연애를 꿈꾸고 또 좋아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실 세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