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며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단어 중 하나가 아마 자신의 이름이지 않나 싶습니다. 평생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떻게 자라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부모들은 자녀의 이름을 정성 들여 짓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살펴 보면 그 부모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름을 짓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작명소를 찾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분에게 이름을 의뢰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조부모님께서 직접 지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현재 큰 딸아이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결혼도 하기 전, 아직 연애 중일 때 '나중에 자녀의 이름은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에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성과이지요. 그 뒤로 몇 년이 지나고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면서 그 때 함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