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 제가 어렸을 때에는 마우스에 휠이라는 게 없었습니다. 볼마우스를 쓸 때였죠. 만약 제게 지금 휠 없는 마우스를 쓰라고 하면 답답해서 쓰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중에는 고가의 마우스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무용으로 그렇게까지 고가의 마우스를 쓸 필요가 있겠나 싶은 생각을 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저렴한 마우스를 쓴다면 손목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거나 하는 등의 일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괜찮은 수준의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 중에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예전에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오후만 되면 손목이 아파서 자꾸 주물러 주곤 했는데, 버티컬 마우스 + 손목 받침대 조합을 도입하고 나니 손목에 무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