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인도는 찬양 반주가 시작되는 순간부터가 아닙니다. 강단에 올라가는 그 순간부터 찬양 인도자의 역할은 시작됩니다. 하나님과 성도 앞에 서는 표정, 자세를 비롯하여 찬양에 앞선 기도 인도까지 찬양 인도자의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모두 영향을 끼칩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와 예배에서는 예배 시작 5분 전부터 찬양 인도자와 싱어가 강대상에 올라가 마이크를 잡고 통성 기도를 시작합니다. 찬양팀이 먼저 기도함으로써 성도들도 기도로 예배를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성하고자 함입니다. 그리고 예배 시작 시간이 되면 찬양 인도자가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내고 함께 기도한 뒤 찬양을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찬양만 준비해서는 찬양 시간을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예배에 앞서 기도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