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팁들

[갤럭시탭 꿀팁] S펜은 이걸로 종결! 티타늄 펜촉+종이질감 보호필름

야너도행복할수있어 2023. 10.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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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주변기기에 대한 관심이 평균보다는 확실히 많았던 저는,

거의 갤럭시 생태계를 구축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노트북을 제외하고 모두 갤럭시로 맞춰놓았어요.

 

  1. 갤럭시 S22 휴대폰
  2. 갤럭시워치4 44mm 스마트워치
  3. 갤럭시 버즈2프로 무선이어폰
  4. 갤럭시탭 S6 라이트 태블릿

그 중 오늘은 네 번째, 갤럭시탭 S6 라이트에 대해 업데이트된 내용이 있어 포스팅을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S펜 종결, 라미 사파리 S펜

지금까지 제 손을 거쳐간 S펜입니다. (출처: 나무위키)

 

저는 S펜을 꽤 예전부터 써 왔습니다. 갤럭시 노트를 비롯해서 태블릿도 꽤 여러 가지를 사용했어요.

나름대로 손글씨 쓰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더욱 그런 로망 같은 게 있어 왔습니다.

 

그런데 갤럭시노트와 갤럭시탭이 노트 필기가 아무리 가능하다고 해도,

이 놈의 기본 S펜이라는 게, 필기구보다는 전자제품 주변기기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필기에 최적화되어 있지는 않았기에

좀 더 좋은 필기 환경을 구축하려는 제 노력은 계속됐답니다.

 

S펜 플러스, S펜 플러스 2세대, 문화 스타일러스 S펜 등...

각종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라미 사파리 S펜으로 정착했어요.

라미 사파리 S펜은 실제 펜 베이스라서 그런지 그립감과 무게 배분이 아주 탁월해요.

이걸 쥐고 글씨를 쓰다 보면 실제 필기하는 느낌이 든답니다.

 

S펜 티타늄 펜촉 구입 이유

티타늄 S펜촉과 종이질감 필름은 제 돈을 주고 샀어요. 쿠팡에서요.

그렇게 라미 사파리 S펜을 사용하던 도중,

두 돌 된 제 딸이 태블릿에 낙서를 하다가 펜을 맨바닥에 쿵쿵 내려찍는 일이 발생합니다.

다행히 펜이 고장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펜촉이 완전히 망가져버렸답니다.

 

그렇게 S펜 펜촉을 사려고 인터넷을 뒤적거리던 도중,

인스타그램 광고에 S펜 티타늄 펜촉이 딱 뜨는 겁니다.

이걸 보는 순간 '바로 이거다' 싶었어요.

 

광고 페이지에서 이모저모 살펴 본 뒤,

바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배송비까지 고려하면 쿠팡에서 구입하는 게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로켓와우 회원이거든요.

라미 사파리 S펜과 호환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넷에 많은 후기들이

티타늄 펜촉은 종이질감 필름과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종이질감 필름을 함께 구매했어요.

 

배송이 왔는데 참 초라합니다.

S펜 자체가 워낙 작다 보니 이해는 하지만

너무 별 것 없게 포장되어 있더라고요.

 

동봉된 펜촉 교체 도구를 사용해

기존의 펜촉을 뽑아내고 티타늄 펜촉을 끼우니

아주 잘 들어갑니다.

테스트 필기를 해 보니, 필기도 잘 됩니다.

 

티타늄 S펜촉을 라미 사파리 S펜에 체결한 모습입니다. 잘 끼워져 있습니다.

 

라미 사파리 S펜에 티타늄 S펜촉을 끼운 모습입니다. 단단하게 잘 들어가 있습니다.

 

티타늄 S펜촉 장점

1.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 고무 재질 S펜촉은 필기를 많이 한다면 길게는 반년에 한 번,

짧게는 몇 주에 한 번씩 펜촉을 교체해주어야 했습니다.

 

티타늄 S펜촉은 재질 특성상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요.

1만원이 넘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앞으로의 펜촉 교체 비용을 아낀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듯 해요.

 

2. 필기감이 좋습니다. (호불호 영역)

메탈 재질이다보니까 고무보다는 필기할 때 딱딱 거리는 느낌이 있어요.

강화유리나 일반적인 보호필름 위에 필기하면 좀 미끄러진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다만 종이질감(저반사) 필름과 함께 사용하니까

딱딱거리고 미끌거리는 부분은 많이 상쇄됩니다.

 

서걱 서걱 하면서 실제 펜으로 글씨를 쓰는 느낌이 들어요.

일단 저는 무척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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