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한 베트남 대사관 휴무일 및 업데이트를 안내해 드립니다. 코로나19가 다소 잠잠해지고, 해외 출국이 이전보다는 자유로워지면서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출장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제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종종 방문해 비자 발급 및 영사 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방문하여 비자 발급 받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조금 바뀐 내용이 있어 2023년 휴무일 안내와 함께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방문 비자 발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으로 확인해 주세요.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방문 비자 발급 방법 (tistory.com)
1. 2023년 주한 베트남 대사관 휴무일 안내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는 매년 초에 홈페이지를 통해 휴무일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해당 휴무일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방문 시 현관, 대기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방문하기 전에 먼저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023년 주한 베트남 대사관 휴무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 주한 베트남 대사관 휴무일(휴관일)]
1월 2일 신년
1월 20일~1월26일 설
3월 1일 31절
5월 1일 훙왕기념일
5월 2일 전승일
5월 3일 노동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6월 6일 현충일
8월 15일 광복절
9월 4일 독립기념일
9월 28일~9월 29일 추석
10월 3일 국경일
10월 9일 한글날
12월 25일 성탄절
주한 베트남 대사관 휴무일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베트남 공휴일과 대한민국 공휴일을 모두 쉰다는 겁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휴일만 생각하고 갔다가 문 앞에서 되돌아 오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1월 설은 우리나라 휴일보다 앞뒤로 더 길게 쉬므로 이 시기를 피해 방문하셔야겠습니다. 추석은 우리나라 휴일만큼만 쉬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5월 초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문을 닫으니까 조심해야 하겠네요.
2. 주한 베트남 대사관 임시 휴관일 확인 방법
공식 휴무일은 연간으로 위와 같이 안내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사정으로 공휴일 외에도 휴관하는 경우들이 간혹 있는데요, 이럴 때는 어떻게 미리 확인해야 할까요?
네이버 지도 -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소식' 탭을 보시면 임시 휴관일 등 특이사항에 대해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시간 란 더보기 버튼을 눌러 펼쳐 보시면 그 주간에 휴관하는 날은 언제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휴관일 때는 휴관이라고 잘 반영해 놓는 듯 합니다.
3. 2023년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방문 비자 발급 업데이트
2022년 말부터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방문 비자 발급에 한 가지 애로사항이 생겼습니다. 바로 비자 처리에 무조건 7일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당일 급행 처리, 1박 2일 처리, 7일(일주일) 처리 이렇게 세 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무조건 7일이 소요되며 아무리 급해도 예외 적용은 없는 상황입니다.
당연하게도(?) 자세한 이유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비자 발급 7일 소요가 임시인 건지 아니면 앞으로 계속 이렇게 고정되는 건지에 대해서도 알 길이 없습니다. 그저 당분간은 비자 발급에 7일이 소요된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7일이라는 건 아주 다행히도 영업일 기준이 아닙니다. 2023년 1월 11일에 접수했다면, 2023년 1월 18일에 교부 받을 수 있는 일정입니다. 다만 중간에 설 연휴 등 휴일이 끼게 되면 교부 일정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부 일정은 접수할 때 안내해 주면서 접수증에 적어 줍니다.
비용은 접수 당시에는 15만원으로 안내해 주지만, 실제 지불할 때에는 13만 8천원만 받더라고요. 어느 게 정확한지 몰라 저는 항상 15만원을 준비해 갑니다. 현금이 모자라서 헛발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들도 15만원 챙겨 가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덧붙이자면, 이전 포스팅에 설명 드렸던 대로 무조건 현금만 됩니다. 계좌이체,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오니 현금을 꼭 인출해 가셔야 합니다.
4. 주한 베트남 대사관 접수 시 몇 가지 팁
오늘도 비자 때문에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방문했다 오면서 느낀 점이 있어 여러분들께 팁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1) 접수용 번호표와 교부용 번호표가 다르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접수 및 교부를 위해서는 번호표를 뽑게 됩니다. 그런데 접수용 번호표와 교부용 번호표가 다릅니다. 아예 다른 기계에서 뽑게 되어 있습니다. 방문이 처음인 분들은 접수할 때 교부용을 뽑았다가 나중에 잘못 뽑았다는 걸 깨닫고서 순서가 뒤로 한참 밀리는 낭패를 겪기도 합니다.
최근 비자 접수하러 방문했을 때에는 제 앞에 10명이 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맨 첫 번째 분이 잘 모르고 교부용 번호표를 뽑았나 봅니다. 그 뒷 분들은 다 앞 사람을 따라서 번호표를 뽑았나 봅니다. 제가 뒤늦게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았는데 1번을 뽑았지 뭡니까. 아무쪼록 여러분들께서는 번호표 기계를 헷갈리지 마시고 정확한 순서에 업무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2) 비자 신청서는 미리 작성해 가는 편이 좋다.
비자 신청서는 미리 작성해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사관에 신청서와 샘플이 비치되어 있긴 하지만, 막상 가서 작성하게 되면 시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어떻게 작성해야 될지 몰라서 당황하다가 시간 다 날려버리게 됩니다. 일례로, 어떤 분은 초청장과 여권만 가지고 대사관에 방문하셨다가 사진도 없고 신청서에 기재할 다른 정보도 몰라서 그냥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신청서 양식과 샘플, 그리고 준비물은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상세히 안내해 드렸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미리 작성하여 가시기 바랍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방문 비자 발급 방법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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