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의 찬양팀에서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줄로 압니다. '우리는 사람 앞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는 자들이다.' 기본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너무 단편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오해가 있을 수도 있겠고요. 현실을 직시해 봅시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찬양팀'이라고 한다면, 회중 찬양을 이끄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을 일컫습니다. 회중이 없다면 대개의 찬양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개의 교회의 대개의 찬양팀이라고 한다면, 회중이 존재하기에 그들 역시 꾸려지고 운영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사람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겠다.'라는 선언은 어불성설이 됩니다. 엄연히 찬양팀 앞에 늘 사람들이 서 있는데 그걸 못 본 체 하라는 의미일까요. 제가 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