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부업 시작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팁 5가지

우리 직장인들은 한 푼 두 푼 티끌 모으려 부업을 시작합니다. 부업 시작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팁들을 함께 확인해 봅시다.

 

직장인들, 말 안 해도 부업이 필수란 걸 알고 있습니다.

부업은 직장인들의 숙명과도 같습니다. 직장인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의 수입이 어느 정도 선이겠구나 하는 걸 알게 됩니다. 물론 몸값을 높여서 이직하면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겠지만, 당장 쉽지도 않을 뿐더러 여러 가지 제약사항이 많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직장인들이 꾸준히 부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부업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 하시는 분도 있고, 몸이 조금 힘들더라도 시간 대비 수익이 높은 부업을 찾아 나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연히 대부분은 본업보다 훨씬 적은 수준의 돈이지만 그럼에도 추가적인 수익이 창출된다는 점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저 역시도 제 인생에서 앞으로 빠져 나갈 돈과 들어올 돈들을 얼추 비교해 본 뒤 부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본업 외의 수입 없이 이렇게 쭉 가다 보면 대충 어떤 삶이 펼쳐질지 계산이 되더라고요. 한 푼 두 푼이라도 부업을 통해서 벌어 보고,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기회를 잡아 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부업들을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이 부업을 시작하기 전 주의해야 할,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팁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본업과 핏이 맞아야 한다.

'부업'을 하겠다는 건, '본업'이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부업을 시작할 때는 본업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시너지까지는 어렵다면 적어도 핏이 맞도록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단순히 생각해 봐도, 돈은 가치가 있는 곳에 모이기 마련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이미 본업에서 가치를 인정 받아 돈을 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분야에 대해 일말의 가치도 없다면 고용주가 돈을 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확보해 놓은 여러분의 가치를 다른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게 좋지 않겠나요? 본업에서 체득한 노하우, 팁 등 현직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나 기술들을 부업에 적용해 봅시다.

 

가장 이상적인 결과는 부업이 흥함에 따라 본업의 전문성과 성과 역시 따라서 성장하고 상승하는 겁니다. 서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양 쪽 모두의 수익이 대폭 늘어나는 걸 바라며 부업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사규 등으로 투잡이 금지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부업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적은 투자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부업은 어디까지나 적은 투자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초기 자본,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부업으로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과도한 투자로 시작해야 한다면 그건 더 이상 부업이라고 부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더욱이 초기 자본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는 고려하거나 신경 쓸 일이 많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본업에 부담이나 지장을 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본업과 부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최악의 사태가 올 수 도 있으니 아직 부업 초보라면, 초기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부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본은 여러분의 재능과 전문성입니다. 이것을 핵심 요건으로 내세우되 다른 비용은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고민해 본다면 남들과 다른 경쟁력 있는 부업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3.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분야여야 한다.

부업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꾸준함'입니다. 그런데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그렇게 많이 벌리는 것도 아닌 부업을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업을 선택할 때 있어서 과연 그 분야를 어느 정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를 충분히 고민해 보라고 추천 드립니다.

 

특히나 많이들 시작하시는 블로그, SNS 등은 초기 노력 대비 수익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몇 개월은 기본이고 년 단위는 되어야 제대로 된 수익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무조건적인 효율을 위해 재미도 없고 본업과 관련도 없는 분야의 포스팅을 계속 하기란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장 저조차도 그렇게 하다가 몇 번 정도 포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므로 부업은 어느 정도의 결심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일말의 재미가 있는 분야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4. 섣부르게 본업과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된다.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부업은 어디까지나 부업이어야 합니다. 간혹 일시적으로 부업의 수익이 쭉쭉 올라갔다는 이유로 본업에 소홀하거나 심지어는 포기하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부업의 특성상 고정적인 최소한의 수입이 보장되지도 않고, 전문성이나 장래성도 없으니 여기에 인생을 걸기엔 리스크가 지나치게 크다고 여겨집니다.

 

부업을 시작하는 주된 이유가 수입의 총량을 늘리고 싶어서일텐데, 본업에 소홀해진다면 장기적으로 수입의 총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농후해지니, 본업 역시 충실히 수행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어디까지나 부업은 부업답게, '현생'을 사는 우리가 됩시다.

 

 

5.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커서는 안 된다.

부업을 시작하고 선택함에 있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크진 않은지도 충분히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부업을 부업답게'와 한 맥락인데요, 부업에 시간과 공간 제약이 크다면 본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부업은 본업에 부담을 최대한 주지 않아야 합니다. 직장인 개인에게는 체력적, 시간적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그건 우리 개인이 감당해야 할 문제고 본업에 지장이 가는 건 또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스스로의 몸값을 낮추는 선택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업의 제약과 부담은 어디까지나 여러분 스스로가 컨트롤 가능한 범위 내로 국한시키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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